목록단기어학연수)1ヶ月の大麻_2018.01 (14)
맑음
일요일! 느지막히 일어나서 방에만 있었다. 아침 겸 점심으로 카보챠랑 감자샐러드. 기대한 단호박은 별로였고 감자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샀는데 이후로는 늘 가장 큰 사이즈를 샀다. 정말정말 맛있었다. 저녁은 집에서 가져온 오뚜기밥이랑 전갱이튀김이랑 남은 단호박이랑 감자샐러드로 먹었다. 집에서 저녁 먹을 때는 드리마를 같이 봤다. 그러다 1편이 2편 3편이 되었다. 전갱이튀김도 괜찮았다. 역 뒤 마트에서 저녁 세일할 때 사면 저렴해서 자주 먹었다. 조리되어 판매하는 음식이 있어 편리했다.
아침은 빵! 빵이랑 우유랑 먹고 나갈 준비했다. 오타루로! 빵 안에 건포도가 들어있고 빵도 쫀쫀하고 싸고! 맛있다. 오타루에 가서 엄청나게 내리는 눈을 피해 편의점에서 오니기리 먹고 구경하고 다시 걷고 또 구경하고 걷고 하면서 먹은 맛챠 빵...? 茶…ほっこり焼き… 맛있다! 가격과 크기를 생각하면 슬프지만 부드럽고 녹차의 쓴맛도 없다. 부드럽고 달콤한데 한입에 사라져서...아쉽. 처음엔 바움쿠헨을 사먹고 싶었지만 없!어! 그래서 길지 않은 고민으로 아래의 빠아ㅏ앙을 먹었지만 맛있어ㅠㅠ 녹차아이스크림을 야끼토리..?에 넣은 것도 있었고 여기 있는 건 다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맛있다. 오르골당에서 나오니까 가게들이 문을 다 닫았어.... 6시면 문을 닫고 저녁있는 하루를 보내러 가셨나봐....
수업이 없다. 금토에 학교에서 시험이 있어서 수업이 없고 학교에도 출입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삿포로를 갔다! 로손에서 산 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안에 건포도(?)가 들어있는데 맛있다. 빵냄새도 맛있고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마신 우유는 이거. 로손에서 마침 할인하고 있어서 싸게 샀다. 그 후로는 마시지 못했다. 세일 안하니까... 편의점도... 슈퍼도.... 세일하는 우유 중 홋카이도 원유 100%인 우유만 사서 마셨고 다 맛있었다. 하나빼고. 삿포로에서 수프카레로 저녁을 먹었다. 여기 가게는 지난 여행 때 와서 먹었는데 바로 2호점을 갔다가 영업 안 한대서 헉 머야하고 바로 1호점 갔다. 내가 길을 안내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아 괜찮아요. 1호점으로 가요하고 성큼성큼갔다. 같이 있던 서..
저녁은 환영회가 있었고 서포터 친구들이 음식을 준비해두었다. 여기서 각 대학에 어떤 서포터 친구들이 담당을 하는지 소개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장소는 G관의 8층! 처음 바깥에서 가는 거여서 잠깐 해맸다. 분명 8층이랬는데 엘리베이터가 3층까지만 가고!! 옆의 건물 엘리베이터였다. 사실 늦어서 더 허둥대기도 했는데 10분정도..?늦었었다. 늦은 이유는 슈퍼를 갔다와서!였고 길을 모르다보니 학교를 둘러서 가로질러 와서 시간이 더 걸렸다. 육교 위에서 찍은 오아사. 사진 속 왼쪽에 오아사역이 있고 오른쪽 육교 너머에는 세븐일레븐이 있다. 세븐일레븐이 가장 멀고 여기 오는 길에 홋카이도에만 있는 편의점! 세이코마트가 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이용한 건 역시 집 앞의 로손. 아, 육교로..
아침은 로손의 크로와상. 이거 진짜! 맛있는데! 안 들어와! 이 빵이 로손에 있다? 바로 사 먹어야 하는 빵입니다. 이 때 먹고 아직까지도 못 먹었어. 나랑 인연이 없는 빵인가.... 점심은 학생식당 6층. 아니? 먹고 싶은 반찬을 고르고 밥도 선택할 수 있고! 짱이야. 근데 역시 처음이니까 머뭇거리게 되고 밥이랑 국이랑 돼지고기채소볶음.... 나중되면 이것도 담고 저것도 담고 최종은 고정반찬. G관의 식당 6층에서 내려다 본 학교. 삼각피라미드의 본 모습이 늘 궁금했다. 그리고 도착했을 당시엔 있던 나무를 동그랗게 싼 의자. 돌아갈 때는 없었다. 길도 일주일만에 사라졌는데 의자라고 눈에 살아남을 수 없었다. 의자가 있다고?!! 의 형태가 되었다. 집으로 가는 길. 중앙의 건물이 G관..
1월 11일 (목) 첫 날이어서 서포터 친구들이 데리러 왔다. 다같이 출발하는 줄 모르고 준비하는데 똑똑 하길래 늦지 말고 학교 가라는 건 줄 알았는데 나가니까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제일 늦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정말 모든 게 새하얗고 팔이 아팠다. 전날의 눈 위의 캐리어 끌기는 정말.... 너무... 힘들고...힘들었다...그리고 이 날 급하게 나오느라 와이파이를 안 가지고 나와서 심심했다.학교 와이파이는 클래스 평가가 끝나면 종이를 나눠주는데 거기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있다.아이디는 목걸이에 있는 자기 학번같은 거였고 비밀번호는 비밀번호..... 단기어학연수를 온 60여명이 모두 한 강의실에 모여서 클래스 평가를 위한 작은 시험을 본다. 간단한 필기 시험과 작문, 스피킹으로 나누는데 필..
단기어학연수를 다녀오면 현지학교에서 우리학교로 성적표와 사진을 담은 디비디를 보내준다. 당연히 담담선생님이 도착했다고 연락을 주실 줄 알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었고 그대로 잊었다. 그러다 친구의 인스타에서! 여름 어학연수의 디비디가 나왔다는 것을 8-9월쯤 봤고! 헉 이게 이렇게 빨리 나오는 거였어??에 충격. 선생님께 따로 연락을 드렸지만 읽지도 않으셨고..... 11월 그 쪽 캠퍼스를 간 김에 갔는데 안 계셔.... 그래서 다른 선생님께서 찾아주시다가 못 찾으시니 연락처를 담겨두고 왔는데 없어... 연락.... 그러다 며칠 전, 학술대회 쉬는 시간 열심히 찾아갔다! 오늘은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근데! 안 계신다! 그리고! 부서를 이동하셨대! 새로 바뀐 담당 선생님도! 안 계셔! 11월에 연락처를..
티비를 보려는데 내가 알던 채널이랑 달랐다. 찾아보니 이름이 달랐다. 그래서 또 열심히 적어뒀다. 그치만..... 지방이라서.... 방송 시간대가 달랐다.... 지방이라서 방송 시간도 달랐다. 킨키키즈 붕부붕은 내가 자려고 티비를 끄려하면 시작했는데 아마 새벽 1시쯤이었던 것 같다. 적어둔 시간에 봤던 건 99.9랑 모미케시테 후유랑 엠스테, vs아라시, 아라시니시야가레! 파이널컷도 했는데 유야가 나오긴해도 잘 보지 않았다. 메자마시는 일어나면 끝나는 인사를 해서 못 봤다. 사실 챙겨보기는 어렵다. 하루하루가 아까운데 집에만 있을 순 없지! 열심히 놀아야지. 게다가 날씨가 안 좋으면 강제 집 안행인데...ㅠㅠ 지방에서는 몇 시에 방영하지는 찾으면 나오겠지만! 관심은 있지만 그렇게까지 찾을 열정은 ..
학교에 처음 도착하면 방 열쇠와 함께 안내 종이가 든 파일을 준다. 안에 분리수거에 대한 설명과 수거 날짜, 태우는/못태우는 쓰레기 봉지가 들어있다. 쓰레기봉지가 큰 사이즈여서 이거로 한 달을 무난히 보내는 친구도 있었고 나처럼 더 사는 경우도 있다. (쓰레기봉투는 편의점과 슈퍼에 파는데 달라고 해야 원하는 장수를 살 수 있다. 슈퍼에는 배치되어 있는 쓰레기봉투는 여러개 묶음!) 읽어보면 생각보다 간단한데 한 달동안 생활하며 나오는 쓰레기는 태우는 쓰레기와 재활용 크게 두가지뿐이다. 태우는 쓰레기는 전용 봉투에 담아 정해진 날짜 전날에 내놓으면 되고 재활용품도 정해진 대로 버리면 된다. 아래는 내가 정리해서 쓰레기 버리기 전 확인하는 용으로 봤던 것. 오아사 쓰레기 분리 배출 내가 생활했던 당시의..
짐을 정리하다보니 5시쯤? 비행기에서의 볶음밥 이후로 먹은게 없었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해서 뭔가를 먹기엔 애매했다. 편의점에 가서 사오기도 귀찮고..... 일찍 먹으러 나와서 괜찮았다. 학교 후기에서 많이 본 오코노미야끼 가게를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면서 찾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웠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바로 옆이었다! 전부 한자여서! 동공지진.... 후기에서 보던 대로 유학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메뉴판에 한글말로 추천하는 메모지를 붙여뒀고 아저씨도 설명을 해주셔서 오사카풍으로 2개 히로시마풍으로 2개 주문!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남았고 그걸 아저씨가 포장해주셨다. 포장할 생각없었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