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정말 못 가는 줄 알았다. 우소츠키되는 줄.... 비행기표가 비싸서 못 가라니 너무 못나 보여서! 너무 싫었는데! 다행히 새벽에 20만원 초반대의 비행기 표를 보고 우오아ㅏㅏㅏ 결제!!!!!! 몇 달을 봐도 없었는데 어디서 나타났을까. 여행기간은 비행기표로 정해졌다!ㅋㅋㅋㅋ 6월 22일 새벽에 결제해서 7월 14일 (토) 출발 / 7월 19일 (목) 귀국 이라는 긴긴 여행이 되었다. 이스타항공으로 했고 카카오페이 이벤트여서 5천원 할인! 둘이서 451,400원이었고 1인당 225,700원!! 너무너무 만족 그리고 시작된 호텔찾기. 삿포로는 16일부터 19일까지여서 호텔이 많았다. 싸고 좋은 호텔 많았다. 그래서 넓은 호텔로! 호텔 클러비 삿포로 3박에 트윈룸 438,730원 사실 더 싸고 역에서 가까운 ..
이번엔 하코다테와 비에이/후라노, 친구들 만나기!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삿포로에서의 관광은 없다. 오타루도 안 갔다. 사실 갈 수 있었기한데 잠깐 얘기하고 그 뒤로 잊어서 저녁에서야 패스권도 있는데 오타루 갔다올 걸 했다.. 못 가서 아쉽지만 다녀왔다면 피곤이 배였을지도? 1일차는 공항에서 밥먹고 비행기 지연.... - 3시 40-45분에 신치토세공항 도착 - 시간이 촉박해서 둘 다 10kg 캐리어 들고 계단으로 내려가서 - 4시 jr타고 하코다테로! - 날씨 악화로 jr 우회운전해서 30분 늦게 도착한 하코다테는 8시 - 호텔까지 트램타고 가는데 퇴근하시는 분들이랑 겹쳐서 사람 왕 짱 많음 - 짐 두고 호텔 근처에서 하와이안 풍 함바가 덮밥 먹고 - 호텔! 2일차 아침으로 조식 - 홋카이도립하코다테미술관..
후쿠오카는 학업활동을 위해 가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지 않았나...? 내가 길을 찾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다!! 선배들만 따라다니면 되어서 편했다. 금요일 아침에 공항에 그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1일차 숙소 - 아침먹고! - 다자이후와 큐슈국립박물관 - 이치란 라멘먹고 - 돌아와서 잠깐 자유시간 - 교수님 만나고 돈까스 먹고! - 숙소로 다자이후 골목의 가게는 거의 다 구경한 듯! 한 블럭 건너 하나 씩있는 떡...?도 먹고 재밌었다. 진짜! 2일차 아침은 모스버거 모닝세트 -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에서 심포지엄과 전시3개 - 뒷풀이 - 돈키호테 - 숙소 돈키호테가 한국인 줄 알았어. 그렇게 많이 오는 줄 처음 알았어. 3일차 아침은 편의점에서 원하는 거 사서 숙소에서 먹기...
1일차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 - 스프카레로 저녁 - 편의점에서 간식사고 호텔! 2일차 지하에 있는 음식점에서 아침먹고 - 홋카이도대학 박물관 관람 - 오타루로 가서 - 점심으로 초밥! - 오타루 구경하고 -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JR타고 삿포로 - 저녁은 라멘 밤에 비가 꽤 왔다. 3일차 아침까지도 비가 왔다. 저녁 먹을 때쯤에는 비가 안 왔다! 맑은 하늘. 카페에서 모닝세트 먹고 - 서점 구경하고 - 카니혼케가서 40분 기다리고 점심! - 지하 상점 구경하고 - 저녁 징기스칸! - 돈키호테에서 이것저것사고 면세도 받고 - 호텔 4일차 어제 먹은 카페에서 모닝세트! 먹는데 어떤 할머니가 초콜릿 주고 가셨다. - 그러고 공항 딱히 특별히 한 건 없다. 홋카이도에 가긴 했지만 이곳저곳 다닌 것도 아니여서 나는..
방은 좋았다. 넓은 편이었고 침대도 있고 티비도 있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가스 등등 웬만한 건 다 있었다. 지금 보니 밥솥도 있었다. 첫 날 바로 아래 서랍장으로 넣어서 잊고 있었다. 다른 방과 비교하면 부족한 방이 될 수도 있다. 내 방의 티비와 비교도 안되게 큰 티비가 있는 방도 있고 방마다 세탁기가 있기도 했다. 여기는 13인치 노트북 화면과 같은 티비에 세탁기도 공용이고 화장실도 좁다. 밤마다 전기가 나가서 두꺼비 집을 찾았다... 이건 내가 유독 심했던 거 같다.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바닥에 짐도 많이 두고 괜찮았다. 한 달동안 생활한 공간이어서 더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저곳 수납공간도 많다. 침대 위에도 수납공간이 있어서 한 달동안 산 물건들, 선물들은 위에 다 올려뒀었다..
2018.01.10 (수) 아침에 눈 떴을 때는 '아 왜 신청했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려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후쿠오카보다는 늦은 시간이니까라고 생각하고 갔다. 엄마가 태워주니까 시간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공항에는 일찍 도착해서 와이파이도 찾고 모이는 장소 바로 옆에서 기다렸다. 여행사 직원분과 통화하는데 모이는 장소라고 했는데 알겠다고만 하고 끊었다. 어디에 있다라거나 본인의 인상착의는 말해주지 않고 알겠다고만 하고 끊으면 어떡하라는 거지? 기다리는데 옆에 무리가 있고 누가 새로 들어오는데 와-하고 반기는데 혹시 우리 학교인가 싶어서 물어보니 맞대.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출발부터 기분이 나빴다. 티켓 발권도 그렇고 그냥 출발부터 그 직원분 때문에 다 기..
비행기를 타고 책자를 읽고나니 이제 곧 착률이래. 이렇게 가까운 곳이었어?! 해외여행인 듯 아닌 후쿠오카 3박 4일. 2017.11.17 - 2017.11.20
아주 천천히 글이 올라오는 곳. 2016.01 오키나와 2017.06 홋카이도 2017.11 후쿠오카 2018.01-02 홋카이도 그리고 2018.07 홋카이도!까지
오키나와 다음으로 선택한 곳은 홋카이도! 홋카이도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니까 다음은 홋카이도! 끝과 끝으로 홋카이도! 2017.06.20 - 2017.06.23
겨울의 홋카이도에서 돌아오던 날, 다같이 학교 버스로 공항을 가기 때문에 우리 학교는 비행시간에 비해 꽤 일찍 갔다. 티켓 발권까지도 시간이 꽤 남았고 짐을 보낸 후에도 시간이 남아서 이곳저곳 보고 면세도 사고! 근데 언제나 시간은 빠르게 흘러서 이제 정말 들어가야 하는 시간이 됐다. 우는 친구도 선생님도 있었고 진짜 울컥했다. 내가 다시 돌아가는데 이렇게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묘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돌아올 수 있었던 건 다시 올거니까! "夏に来る!だから、'さよなら'じゃくて'またね'だよ!" 그러고 비행기 표를 사지 못했다. '얼리버드랬으면 왜 표가 없어...? 시간 맞춰서 일찍 들어갔는데 왜?왜?' 정말 걱정했다. 7월에 간다고 얘기했는데 표가 없어서 표가 비싸서 못 가라니 너무 최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