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홋카이도! _2018.07

홋카이도 일정

세섬 2018. 7. 25. 17:55

이번엔 하코다테와 비에이/후라노, 친구들 만나기!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삿포로에서의 관광은 없다.

오타루도 안 갔다.

사실 갈 수 있었기한데 잠깐 얘기하고 그 뒤로 잊어서 저녁에서야 패스권도 있는데 오타루 갔다올 걸 했다..

못 가서 아쉽지만 다녀왔다면 피곤이 배였을지도?

 

1일차는

공항에서 밥먹고 비행기 지연.... - 3시 40-45분에 신치토세공항 도착 - 시간이 촉박해서 둘 다 10kg 캐리어 들고 계단으로 내려가서

  - 4시 jr타고 하코다테로!

  - 날씨 악화로 jr 우회운전해서 30분 늦게 도착한 하코다테는 8시 - 호텔까지 트램타고 가는데 퇴근하시는 분들이랑 겹쳐서 사람 왕 짱 많음

     - 짐 두고 호텔 근처에서 하와이안 풍 함바가 덮밥 먹고 - 호텔!

 

2일차

아침으로 조식 - 홋카이도립하코다테미술관에서 살바도르 달리 전시 - 고료가쿠 공원 조금 걷고 - 주지가이 이동

   - 근처 구경하다가 - 럭키 삐에로 차이니즈 풍 치킨버거 세트 먹고 - 화창한 날씨의 하코다테 관광!!

    - 하코다테 야마에서의 야경은 포기하고 - 공원에서 보려다 추워서 - 돌아가는 길에 하코다테 역에 내려서 카레 먹고 - 호텔와서 쉬다

     - 라 비스타 대욕장! - 돌아와서 야식!

 

3일차

조식먹고 - 체크아웃하고 - 안녕 하코다테, 안녕 삿포로

삿포로에서 호텔 체크인하고 한큐백화점에서 밥 먹고 돌아다니고 쇼핑~쇼핑~ - 야식

 

4일차에

드디어! 친구들! 만나러! 센세! 만나러! 학교! 가는데 아침 일정을 늦게 시작했다.

 

모스버거에서 아침 세트 먹고   -  서점에 잠깐 들러도 보고 돌아와서  -  정말정말 급하게 두 손 무겁게 학교까지 갔다!

  - 다행히 다들 만나고 -  급하게 급하게 삿포로역에 돌아와서 친구랑 수프카레 먹었다!

    - 친구 선물이 호텔에 있어서 호텔까지 와서 선물 이만큼 주고  -  오오도리 쯤에서 파르페 먹고 시간 보내다가

      - 친구 역까지 데려다주고  -  쇼핑~쇼핑~

 

5일차는

비에이 후라노 1일 버스투어.

가이드분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해서 좋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들리는 장소에서 기념품 사서 퀴즈내서 맞추면 주고

어디서 사진 찍으면 이뻐요, 겨울에 찍은 건 이랬어요 하고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좋은 관광이었다.

자연 위주의 관광이었기 때문에 좋았다.

 

그리고 7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8시로 바껴서 친구한테 또 급하게 연락해서 8시 반으로 미뤘다....

호텔까지 급하게 급하게 가서 선물 챙겨서 만나서 팬케이크랑 어니언 수프 세트 먹고 친구가 사줬어! 회사원친구는 멋지다!

 

6일차는

돌아가는 날이라 아무도 못 만나고 공항에 가서 점심을 먹으......줄 알았으나!

친구가 나와줬어!

삿포로역에서 만나서 어디였지.... esta였나... 일본가정식 먹고 싶다고 하니까 바로 출발해서 간 가게!

일본인들이 짱 많고 일본인들만 들어오는 가게!

맛있어....

그리고 공항으로 가고

이번에도 지연...

 

 

벌써 홋카이도만 세 번째.

그리고 돌아오니 부산 왜 이렇게 더워, 습도는... 공항 나오자마자 당황. 아니?

홋카이도에 있는 동안 친구들이 다 부산 덥다고 너무 덥다고 그랬는데... 이거구나...

 

돌아온 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홋카이도 다시 가고 싶고!
오카네모찌가 되어야겠다!

나도 여름에는 한 한달은 있어야 되겠다....